독서

시작의 기술 - Part 1

Beekei 2022. 2. 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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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이 책은 서점에서 앞 30페이지 정도 읽어보고, 다른 자기 개발서와는 내용이 달라 보여 호기심이 갔다.

내 주위에 많은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이 많은데 책이 괜찮다면 추천해줄 생각이다.

 

이 책은 자기 파멸적 독백을 경험해본 이들을 위한 것이다.

하루하루 일상을 오염시키고 한계를 그어버리는 그 끝없는 의심과 자기기만, 이 책은 자기 안의 진정한 잠재력에 눈뜨기를 바라는 우주가 보낸 말씀의 따귀 한 대이다. 삽질은 그쯤 해라. 삶 속으로 당당히 뛰어들어라.

 

우리가 매일 나누는 대화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남에게 하는 말과 나에게 하는 말

나는 혼잣말을 안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되돌아보면 당신이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사람은 당신이다. 아무도 모르게 당신 머릿속에서 조용히 혼자 떠들어서 그렇지.

 

당신이 나누는 대화는 삶의 질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많은 실험에서 나타나듯이 긍정적인 자기 대화는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의 핵심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나쁜 소식은 정반대의 경우도 고스란히 사실이라는 점이다. 부정적 자기 대화는 기분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무력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의 의도가 더 좋은 인생을 만들자 하는 것은 맞지만, 나는 여러분께 갑자기 긍정적 사고를 하라거나 자기 긍정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효과는 제각각이었지만 그런 주제는 이미 지겹도록 다뤄져 왔다. 그래서 이 책에서까지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조금 다른 길을 간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발판 하나만 밀어줄 작정이다. 한 단계 높은 정도의 는, 여러분이 밝고 올라서기에 딱 맞는 높이의 단단한 발판 하나만 제공할 생각이다.


인생이 쉬워지려면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 앨트 엘리스는 생각과 감정은 서로 긴말한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스스로에게 "난 정말 멍청해", "항상 내 잘못이야" 같은 부정적인 말들을 얼마나 많이 했던가.

이런 식의 자기 대화는 우리 삶을 조금도 수월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어떤 일이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실제로 더 힘들어진다. 우리는 이성적으로 생각했다면 했을 만한 행동을 끝내 못하기도 한다.

이렇게 극단적이지 않더라도, 미묘하게 부정적인 자기 대화는 우리의 힘을 앗아갈 수 있다.

 

상처 느끼기를 거부하면 상처 자체가 사라진다

스스로에게 말하는 방식은 그 순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

말하는 방식은 무의식 속으로 서서히 스며들고 내면화되어 장기적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놓는다.

인생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종종 토론하고 있다면 당신은 머지않아 그런 시각에 맞춰 행동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성공이 바로 코앞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성공을 이루려고 발바닥에 땀이 나게 뛰어다닌다. "나한테는 그런 믿음이 없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계속 읽어라.

 

이 책은 밖에서 답을 구하지 말고 안에서 답을 구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당신더러 답을 찾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당신이 곧 답이다.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이 등장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자주 하는 생각은 삶을 바꾼다

강력하고 단언적인 언어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내 삶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단순히 행복한 생각을 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뇌의 생물학적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는 나에게 해로운 방식이 아니라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말하겠다"라고 결심한다면 세상을 보는 법과 세상과 교류하는 법을 바꿀 수 있다.

기억하라. 당신을 둘러싼 인생의 여건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버거워도, 결론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그 환경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당신의 태도다. 당신이 살고 싶은 현실을 창조하라.

 

지금, 당장, 여기, 이 순간

비결은 주절주절 이어지는 서사(나 자신이나 남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 의견과 판단)에 불과했던 자기 대화를 단언으로 바꾸는 것이다.우리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이렇게 할꺼야" 혹은 "이렇게 될꺼야"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 말을 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 일이 언제 일어날지 규정하는데, 그 언제란 분명 지금은 아니다. 처음 결심했을 때는 열의에 가득하겠지만 현실이 주먹을 휘둘러오는 불가피한 순간을 맞으면 힘이 쭉 빠지고 만다.

단언 형태의 자기 대화란 지금 당장 여기서 내가 이 순간의 주인임을 천명하는 것이다. "나는 ~이다.", "나는 ~라고 단언한다"라고 말하라.

현재형의 단언적 언어를 사용하면 생리학적, 심리학적으로 강령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당장 아주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단언적으로 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가 일반적인 서사 형태로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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